삼성전자의 국내 첫 안드로이드폰 '갤럭시A(모델명: SHW-M100S)'의 출시가 다음 주로 확정 됐다.

삼성전자 첫 안드로이드폰 '갤럭시A'
이 제품은 지난 2월 삼성전자가 애니콜미디어데이에서 공개한 것으로, 당초 예정했던 출시일정을 한 달이나 미루면서까지 제품의 완성도에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명 '갤럭시A'는 삼성전자가 해외로 출시한 안드로이드폰의 브랜드 명인 '갤럭시'를 그대로 이어, 프로젝트명인 '아처(Archor)'의 첫 글자와 결합해 지은 것이다.

공개 당시 삼성전자가 국내 출시한 터치스크린폰 중 처음으로 정전압식 터치방식을 적용해 눈길을 끌었으며, 안드로이드폰 최초로 영상통화를 지원하게 될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갤럭시A는 최신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2.1OS를 탑재한 안드로이드폰으로, 3.7인치 AM OLED디스플레이와 800㎒ CPU, 500만화소 카메라, 지상파 DMB 등을 갖췄으며 가격은 90만원대 초반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의 두번째 안드로이폰 '갤럭시S'에 대한 6월 출시설과 자체 플랫폼 바다(bada)를 탑재한 첫 바다폰 '웨이브(Wave)'의 국내 출시도 다음 달 중으로 예정돼 있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라인업은 기존 윈도모바일 OS기반의 옴니아2계열과 함께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