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피아(대표 이판정)는 자사의 스마트폰용 인터넷 브라우저 애플리케이션인 ‘자국어주소 브라우저’를 안드로이드폰용으로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자국어주소 브라우저는 스마트폰 전용 인터넷 브라우저로, 지난 4월 아이폰용을 출시한 바 있다.

자국어주소 브라우저는 초성검색과 자동완성 기능을 제공, 주소창에 한글 초성만 입력해도 원하는 웹사이트로 연결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예를 들어 청와대 홈페이지에 방문하고 싶다면 ‘ㅊㅇㄷ’만 주소창에 입력하면 된다. 만약 해당 초성에 해당되는 온라인 브랜드가 여러 개일 경우 리스트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또 웹사이트 콘텐츠에 직접 접속할 수 있는 ‘한글/한글’ 서비스를 제공하여, 주소창에서 원하는 웹사이트의 특정 콘텐츠에 바로 접속이 가능하다.

아울러 자국어주소 브라우저는 한글 메일 기능도 지원, 주소창에 이메일을 받을 사람의 한글메일주소(홍길동@넷피아)만 입력하면, 이메일도 바로 발송할 수 있다.

자국어주소 브라우저를 사용하면 인터넷 사용 시 번거로운 영문 도메인 입력이 필요 없고, 주소창에서 원하는 웹사이트의 특정 콘텐츠에 한번에 접속할 수 있어 데이터 요금도 절약할 수 있다.

넷피아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뿐만 아니라 삼성의 바다 플랫폼, 하반기 출시 예정인 윈도 모바일폰에서도 자국어주소 브라우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넷피아는 최근 진행중인 “온라인 브랜드 지키기 캠페인”과 스마트폰용 자국어주소 브라우저의 보급을 통해 검색창이 아닌 주소창에 입력된 온라인 브랜드가 가로채기 되지 않고, 해당 웹사이트로 바로 연결되는 바른 인터넷 환경 조성을 위해 온라인 브랜드 지키기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자국어주소 브라우저는 현재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8월 중 T스토어에도 등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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