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서종결)은 건전하고 안전한 인터넷 이용 및 인터넷을 통한 나눔 문화 조성 차원에서 26일부터 30일까지를 '2011 아름다운 인터넷세상 만들기(이하 아인세) 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방통위는 "이번 '아름다운 인터넷세상 만들기 주간'은 작년에 이어 두번째"라며 "정부와 포털, 민간단체 등 65개 단체와 기관이 참여하는 관련 범국민협의회가 인터넷진흥원과 함께 '아인세' 운동의 범국가적 확산과 대국민 참여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26일 오후 3시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아인세' 주간 선포식에는 이어령 아인세범국민협의회 대표,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 허원제 국회의원 등 관계자 약 300여명이 참석해 아인세 5대 다짐 서약과 함께 주간 선포 세레머니 등을 진행했다.

이날 선포식에서 최시중 방통위원장은 "인터넷 이용자들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등을 통해 우리나라는 '인터넷 선진국'에서 '인터넷문화 선진국'으로 재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주간 선포식을 전후해 '아인세 대토론회'가 '아름다운 인터넷세상 어떻게 만들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리기도 했다. 이외에도 방통위는 주간 행사로 27일 아인세 거리캠페인과 28일 인터넷 孝앨범 증정식 29일 인터넷윤리학회 창립 기념세미나 등을 30일까지 잇따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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