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슨은 해킹 피해 신고 후 홈페이지를 통해 피해 사태를 공지하고 비밀번호의 변경을 유도했다

넥슨의 대표 게임인 ‘메이플스토리’가 해킹당하면서 피해를 입은 이용자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25일 넥슨은 ‘메이플스토리’의 해킹 사실을 확인 후 방송통신위원회와 수사기관에 의뢰하고, 관련 내용을 홈페이지에 공지하는 등  사태 진화에 나섰다.

이와함께 넥슨은 피해를 입은 이용자들에게 비밀번호의 변경을 유도하며, 추가 피해방지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하지만 공지 후에도 이용자들의 항의는 계속되고 있다. 이는 정보 유출과 함께 게임 내 아이템과 캐시 등 해킹에 따른 실제 피해자들의 사례가 계속 나타나고 있기 때문.

메이플스토리 이용자들은 “해킹 피해로 캐시아이템이 모두 포인트화됐다”,  “20만 캐시가 사라졌다”, “서명운동을 해야 된다”, “보상은 어떻게 할꺼냐”라며 불만과 항의가 잇따르고 있다.

한편, 넥슨은 해킹 피해로 이름, 성별과 함께 암호화된 주민등록번호와 비밀번호 등이 유출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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