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가 후원하는 오픈 소스 자바의 국내 대표 세미나인 제9회 한국 자바개발자 컨퍼런스가 지난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그랜드볼룸에서 성공리에 마쳤다. 사전접수자만 5000여명이 넘었을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실제 참가자도 4500명에 이르러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세미나는 ’Enjoy Java! Change the World!’라는 주제로 오픈 소스 자바를 즐기고 자바 테크놀로지를 이용해 세상을 바꾸는 비즈니스 마인드를 갖자는 의미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세션수를 기존 16개에서 30개로 대폭 늘려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로 진행됐다. 또한 온라인 리서치를 통해 개발자들이 가장 원하는 주제를 선정하는 맞춤형 컨퍼런스 형식을 갖춰, 참가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뿐만 아니라 개발자들이 단순히 SI업계에서 코딩만 할 게 아니라 아이디어와 기술로 창업을 할 수 있는 정보를 주는 자바 관련 창업 방법, 기존 창업자들의 경험담을 공유하는 세션 등도 같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 다음은 제9회 한국 자바 개발자 컨퍼런스의 뜨거운 현장을 사진으로 담은 모습이다. 

#1. 행사 접수가 시작되기 한 시간 전부터 많은 참석자들이 차례를 기다리며 접수 신청을 했다. 이날 4500여명 참석하는 바람에 자리가 부족해 세미나 발표 내용을 서서 들은 사람들도 종종 보였다.

 #2. 국내 최대 자바 개발자들의 최대 축제인 제 9회 한국 자바 개발 컨퍼런스가 얼마나 성황리에 개최된 것인지는 등록 전경 모습만 보더라도 충분히 실감할 수 있을 정도다.

 #3. 자바 관련 사이트들의 협외회인 JCO 옥상훈 회장의 개회사 모습이다. 매년 2월 셋째주 토요일을 자바 개발자의 날로 선포하는 등 오픈 소스 자바에 대한 애착을 과시했다.

 #4. 기조 연설로 IBM의 마이클 캐러식(MIchael Karasick) 전무와 썬의 심명종 전무가 가각 15분씩 발표해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5-1. 2007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공모대전 자바부문 시상식의 모습이다.

#5-2. 2007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공모대전 자바부문 시상식의 모습이다.

 #6. 이번 세미나 기존 세션수 16개에서 30개로 대폭 늘려서 초보자부터 고급개발자, 비즈니스 기획자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몇몇 인기있는 섹션의 경우 50여미터의 줄을 기다려야하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하다. 

 성현희 기자 ssung@ittoday.co.kr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