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3월 검정색이나 파란색으로 우선 출시될 것으로 예상됐던 노키아 ‘루미아 900’이 미국 시장서 화이트 모델로 예약판매가 시작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미 수입 매장 네그리(Negri)가 LTE를 지원하지는 않지만 언락 버전으로 3G HSPA+를 지원하는 모델을 내놓은 것.

노키아 '루미아 900' 화이트 모델
15일(현지시간) 외신 일렉트로니스타는 노키아 ‘루미아 900’의 화이트 모델이 미국 폰 수입매장 네그리(Negri)서 650달러의 가격으로 예판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 제품은 지난 1월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2서 공개된 스마트폰으로 윈도폰으로써 롱텀에볼루션(LTE)를 지원하는 최초 폰이라는 점에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 예판이 이뤄진 화이트 모델은 언락버전으로 LTE는 지원하지 않고 3G HSPA+를 지원한다.

이 스마트폰은 4.3인치 WVGA 해상도의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폴리카보네이트 플라스틱 쉘 재질로 디자인됐다. 1.4㎓ 퀄컴 싱글코어 프로세서, 800만 화소 카메라, 16GB 내장 메모리, 1830mAh 배터리 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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