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C(회장 겸 CEO 조 투치 www.emc.com)는 데이터 분석을 필요로 하는 모든 조직들을 위한 소셜 및 협업 툴셋 ‘그린플럼 코러스(Greenplum Chorus)’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그린플럼 코러스의 큰 특징은 '소셜(Social)'과 '개방성(Open)'이다. 빅데이터로부터 더 큰 통찰력과 경제적 가치를 이끌어 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각 조직들이 보다 쉽게 빅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EMC가 새롭게 선보인 그린플럼 코러스는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 협업 툴을 제공함으로써 빅데이터를 반복적으로 활용 분석하고 이를 통해 유용한 통찰력을 현업에 신속히 적용시킬 수 있도록 해 준다.

이와 함께 EMC는 그린플럼 코러스 소스 코드를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오픈 코러스 이니셔티브(openchorus.org)도 함께 발표했다. 이는 그린플럼 코러스 플랫폼 상에서 구동되는 협업 및 소셜 데이터 애플리케이션의 도입과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린플럼 코러스 소스 코드는 올 하반기에 오픈소스 라이센스로 제공될 예정이며 제품 업데이트는 해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또한 고객들은 그린플럼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통해 기존의 데이터 소스와 그린플럼 분석 툴을 연결하는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그린플럼 파트너 에코 시스템은 다양한 API를 통해 코러스 플랫폼과 결합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데이터 분석을 담당하는 각 조직의 생산성과 효율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예정이다.

한편 EMC는 데이터 처리 및 분석을 위한 애자일 소프트웨어 개발(Agile Software Development) 업체 ‘피보탈 랩(Pivotal Labs)’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피보탈 랩은 최신의 애자일 개발 방법론과 프로그래밍 프레임워크를 제공함으로써 기업 내 빅데이터 애플리케이션의 개발과 도입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EMC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소셜 및 모바일을 도입하고자 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들에게 애자일 컨설팅 서비스 전문 기술을 제공할 수 있도록 피보탈의 글로벌 비즈니스 규모를 확대하기 위한 투자를 단행할 예정이다.

또한 전 세계 24만 개발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애자일 프로젝트 관리 툴인 ‘피보탈 트랙커(Pivotal Tracker)’에 대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전개함으로써 EMC 플랫폼 내 혁신을 가속화하고 적용 범위를 늘리는 데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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