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삼성전자에 이어 첫 자급제폰을 내놓는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가 이번 주 중 첫 자급제폰인 ‘옵티머스 L7'을 내놓는다. LG하이프라자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을 예정이며, 가격은 39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 LG모바일 사이트에 모습을 드러낸 자급제폰 '옵티머스 L7'
이번 제품은 신규 제품이 아닌 유럽용으로 제작된 ‘L-스타일’ 라인업 중 4.3인치 모델이다. 당초 국내 출시 계획이 없었으나 자급제폰으로 만날 수 있게 된 것. LG모바일 사이트에는 ‘옵티머스 L7(모델명 LG-T280)'에 ’자급제용‘이라는 문구가 표기돼 있다.

제품규격은 4.3인 800x480 해상도의 IPS LCD, 8.7mm 두께와 122g 무게, 1㎓ 프로세서,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샌드위치, 1700mAh 배터리, 512MB RAM, 4GB 내장 메모리, 5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 삼성전자의 자급제폰인 ‘갤럭시M스타일’보다 높은 성능을 보인다.

한편 LG전자는 9월 중 프리미엄 제품인 ‘옵티머스 G'와 ’옵티머스 뷰2‘를 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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