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 이하 한콘진)은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내 유망 스마트콘텐츠 기업 8개사와 함께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테크크런치 디스럽트(Techcruch Disrupt)’에 참가해 한국공동관을 운영한다.

전세계 163만 명 이상이 구독하는 대표적인 미국 IT웹진 ‘테크크런치(Techcrunch)’가 주관하는 ‘테크크런치 디스럽트(Techcrunch Disrupt)’는 전 세계 약 2000명 이상의 스타트업 기업, 벤처 캐피털 관계자 등이 참가하는 IT 분야의 대표적인 투자유치행사로 오는 9월8일~9일에 사전행사, 9월10일~12일에 본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국내 스마트콘텐츠 기업의 미국 진출에 앞장서온 한콘진은 ‘테크크런치’와 파트너쉽을 체결, 본 행사기간인 9월10일부터 12일까지 한국공동관을 운영하며, 국내 유망기업 8개의 비즈니스 활동 및 상품 홍보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한국공동관에 참가할 기업들로는 123개국 진출, 135회의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한 앱 ‘라디오알람시계’를 개발한 '인사이트 미디어', 국내 최초의 클라우드 노트 어플리케이션 ‘솜노트’의 '위자드웍스', 최근 의료관광앱으로 주목받고 있는 '굿닥', 국내 대표적인 리듬액션 게임 개발사인 '모모', 개인 라이프로그 앱 ‘플라바’로 국내보다 해외 사용자가 더 주목하는 '그린몬스터', 새로운 게임 ‘스프레드 페이스’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에 나선 '블리스 소프트', 미국 시장의 반응이 더 뜨거운 액션 아케이드 게임 ‘에일리언 앤드 피플’을 선보이는 '로드컴플릿', SNS와 모바일 메신저를 결합한 앱 ‘에피소드’의 '써니로프트' 등 8개 기업이다.

한콘진 홍상표 원장은 이번 행사와 관련해 “글로벌 진출을 꿈꾸는 국내 스마트콘텐츠 기업에게 큰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2015년 약 375억 달러에 달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국내 스마트콘텐츠 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적극적 해외진출지원을 펼쳐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테크크런치 디스럽트>에는 페이스북의 CEO '마크 주커버그'가 참가할 예정으로 IPO(기업 공개) 이후 첫 대외 행보라는 점에서 전세계 미디어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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