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노트2’ 가격이 확정됐다. 가장 저렴한 32GB모델이 109만 원으로 책정됐다.

26일 삼성전자는 서초사옥서 ‘갤럭시노트2’를 공개했다. 기기 가격은 32GB 모델이 109만 원, 64GB 모델은 115만 원이다.

당초 이통사 및 제조업체들은 사용자들의 심리적인 마지노선으로 알려진 100만 원 선을 넘지 않았다. 전작인 ‘갤럭시노트’도 이를 의식, 99만9900원에 출고가가 책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갤럭시노트2’는 더 커진 화면과 다양한 기능 탑재, 높은 하드웨어 스펙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가격을 더 높여 받을 수밖에 없다는 게 삼성전자 측의 입장이다.

행사에 참여한 삼성전자 IM담당 신종균 사장은 “‘갤럭시노트2’는 프리미엄 제품으로써 그에 맞는 가격 대를 갖춰 나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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