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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사용기] “구글 방식으로 놀아볼까?”...‘넥서스7’ 써보니구글 최적화 디바이스, 보급형 태블릿PC 중 성능 뛰어나
김문기 기자  |  kmg@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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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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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과 에이수스(ASUS) 합작품인 ‘넥서스7’ 태블릿PC가 국내 공개됐다. 오는 28일부터 예판에 돌입한다. 구글 에릭 슈미트 회장과 엔디루빈 안드로이드담당 사장, 휴고 바라 안드로이드 제품총괄까지 총출동했다. 그만큼 한국에 대한 관심도와 ‘넥서스7’을 바라보는 구글의 의지가 엿보인다.

이 제품을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봤다.

   
▲ 구글-ASUS, '넥서스7'
쓸만한 7인치 태블릿PC
‘넥서스7’에서 한 눈에 알 수 있는 부분은 다른 7인치 태블릿PC보다 높은 하드웨어 스펙. 그간 20만 원대의 보급형 태블릿PC가 버벅임과 끊김 현상, 애플리케이션(이하 앱)과의 호환성에 문제가 지적됐다면 이번 ‘넥서스7’은 이러한 문제를 말끔히 해결한 듯하다.

우선 엔비디아 쿼드코어 프로세서인 ‘테그라3’가 장착됐다. 디스플레이는 1280x800 해상도의 7인치 크기로 장착돼 평범하지만 그 위에 긁힘 방지에 강한 코닝핏 글래스를 안착해 내구성을 향상시켰다. 카메라는 전면 120만 화소, 1GB 램(RAM)과 4325mAh 배터리, 근거리무선통신(NFC)까지 장착했다. 태블릿PC가 갖출 수 있는 기본적인 사항은 모두 갖춘 셈. 게다가 29만9000원이라는 가격 때문에 더욱 돋보인다.

   
 
디자인은 심플하다. 외부버튼을 최소화해 우측면에 전원과 볼륨 버튼 이외에는 모두 제거했다. 하단에는 USB단자와 오디오 단자를 장착했는데 크게 눈에 띄지 않는다. 후면은 상단에 음각으로 ‘NEXUS'가, 하단에는 길쭉한 모양의 외부 스피커가 내장됐다.

   
▲ '넥서스7'과 '아이패드2' 비교
특히 후면 부분을 골프공과 비슷하게 엠보싱 처리해 미끄럼을 방지했다.

   
▲ '넥서스7'의 뒷면과 옆면.
구글 안드로이드 생태계 접속 최적화

사실 ‘넥서스7’을 살펴보면 타 제품과 차별화될 수 있는 특이한 성능은 탑재되지 않았다. 말하자면 별 다른 수식어가 필요없는 구글 태블릿PC다. 하지만 구글의 첫 번째 레퍼런스 태블릿PC로, 구글이 선보이는 다양한 서비스에 최적화됐다는 것만으로도 활용도는 높은 편이다.

   
▲ 이번 제품에는 안드로이드 4.1 젤리빈이 적용됐다.
특히 구글의 차세대 모바일 운영체제(OS)인 4.1 젤리빈을 적용, OS의 기본적인 기능들을 꼼꼼히 써볼 수도 있다. 레퍼런스 태블릿PC이기 때문에 다음 운영체제인 키 라임파이 업그레이드를 기대할 수도 있다.

우선 이번 젤리빈에서 추가된 기능 중 눈에 띄는 기능은 ‘구글 나우’. 일종의 자동 알림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구동방법은 하단 소프트키 중 ‘홈버튼’을 누른 상태로 위로 드래그하면 동작한다. 어느 화면에서든 쓸 수 있으며, 첫 화면으로 넘어갈 때도 동일한 제스처를 취하면 된다.

<영상> ‘넥서스7’ 구글 나우 간단 시연

홈버튼을 누르면 바로 상단에 하얀색 바탕의 원 안에 ‘Google' 로고가 뜨면서 ’구글 나우‘ 진입 준비가 완료됐음을 알려준다. ’구글 나우‘에 진입하면 사용자가 검색한 내용이나 저장한 내용 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음성을 통해서도 입력이 가능하다.

또한 네트워크망에 연결돼 있지 않아도 쓸 수 있는 보이스 타이핑도 주목된다. 이 기능은 음성을 이용해 타이핑을 할 수 있는데 현장에서 간단한 회화 정도를 여러 번 시연해본 결과 한국어도 능숙하게 받아 적는 것을 확인했다. 오류 정도도 미미하다. 가상 키보드에서 음성 아이콘을 누르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 보이스 타이핑은 음성 아이콘을 누르면 구동한다.
<영상> ‘넥서스7’ 보이스타이핑 간단 시연

이밖에 구글 크롬 브라우저도 기본 탑재됐다. 크롬 브라우저가 기본 탑재된 디바이스로는 ‘넥서스7’이 처음이다. 또한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구글 지도를 통해 여러 장소를 검색해보거나 해당 장소의 정보를 알아볼 수 있다.

클라우드 기반의 콘텐츠 감상
‘넥서스7’은 구글의 콘텐츠 창구인 ‘구글 플레이’에 최적화된 태블릿PC다. 이 때문에 호환성도 높다. 대부분의 앱이 원활하게 돌아간다. 구글 기본 탑재 앱은 7인치 사이즈에 맞춰 리뉴얼 된 상태.

구글 플레이에는 현재 60만 개가 넘는 앱과 게임, 다양한 도서가 올라와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열어볼 수 있다. 또한 클라우드를 연동, 구글 계정만 있다면 다양한 기기에서 동일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 구글 무비
여기에 전자책에 특화된 ‘플레이 북’과 영화 콘텐츠에 최적화된 ‘구글 플레이 무비’를 따로 뒀다. 글로벌 영상 창구인 유튜브도 최적화돼 제공된다. 이중 ‘구글 플레이 무비’는 국내 ‘넥서스7’이 판매되면서 구글이 처음으로 선보인 콘텐츠 서비스. 스트리밍뿐만 아니라 다운로드해서도 볼 수 있기 때문에, 네트워트망 연결 없이도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 구글플레이 무비
또한 게임을 즐기기에도 무리가 없다. 기존 보급형 태블릿PC가 끊김 현상으로 인해 정교한 조작이 요구되는 게임을 즐기기에는 무리가 있었지만 ‘넥서스7’에선 넥슨의 ‘카트라이더’, 게임빌 ‘펀치히어로’ 등의 게임이 자연스럽게 플레이된다.

현장에서도 '넥서스7'이 여러 앱이나 게임 구동 시 부드러운 화면 전환에 많은 점수를 줬다. 한마디로 "놀만 한 제품"이라는 평가다.

   
▲ (좌측부터) 구글 지도, 구글 크롬, 구글 알림센터
<영상> ‘넥서스7’ 게임 구동 - 카트라이더

이밖에 알림센터를 통해 미리보기가 가능해졌으며, 드래그앤드롭 시에도 부드럽게 움직이는 반응 속도를 체감할 수 있다.

<표> 구글-ASUS, '넥서스7' 제품 규격
프로세서: 엔비디아 테그라3 쿼드코어 프로세서
디스플레이: 1280x800 해상도의 7인치 디스플레이 및 178도 뷰잉 앵글, 긁힘 방지에 강한 코닝® 핏 글래스(Corning® Fit Glass) 열 손가락 모두 동시에 터치 가능한 다중 입력 터치스크린, 400니트, 에이수스(ASUS) TruVid 기술로 선명도 및 밝기 향상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4.1 젤리빈
카메라: 전면, 120만 화소
센서: G센서, 조도 센서, 자이로스코프, 전자나침반, GPS, NFC, 홀센서
배터리: 4325mAh, 16Wh 리튬 폴리머 (HD 비디오 재생: 9시간; 독서: 10시간; 웹브라우징: 10시간; 음악 재생: 50시간; 대기모드: 300시간)
구글 모바일 서비스: 구글플레이, 지메일, 구글어스, 유튜브, 비디오 편집 애플리케이션, 무비 스튜디오, 안드로이드 전용 구글 지도, 구글 캘린더와 연동, 구글플러스
네트워크: 802.11 b/g/n, 블루투스, 와이파이
메모리: 1GB 메모리,16GB 내부 저장공간
크기 및 무게: 198.5 x 120 x 104.5mm; 340g
오디오 및 인터페이스: 2-in-1 오디오 잭 (head-out/MIC), 1x 마이크로 USB, 2x 디지털 마이크로폰, 2x 고성능 스피커, 1x 도킹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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