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가 드라마산업 발전을 위해 단막극 축제를 개최한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는 '2012년 단막극 페스티벌'을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여의도CGV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인 이번 행사는 ‘단막극 페스티벌 개막식’, ‘단막극 활성화 세미나’, ‘영상 공모전 수상작 상영회’, ‘국내 방송사 인기 단막극 상영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25일 10시 30분에 개최되는 개막식에서는 ‘공모전 수상작 시상식’, ‘인기 배우들의 영상 축하 메시지 상영’ 등이 있을 예정이며, 현재 KBS-1TV 일일연속극 ‘별도 달도 따줄께’에서 열연 중인 배우 ‘서지혜’씨가 단막극 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할 예정이다.

개막식에 이어 오전 11시에는 ‘드라마 산업에서 단막극의 중요성과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개최된다. 영국 스트린드 미디어(Streand Media) 대표 아만다 그룸(Amanda Groom)의 ’유럽에서의 TV영화 제작․유통 성공사례‘와, 세종대 임종수 교수의 ’국내 단막극의 향후 발전 방향‘등 국내외 영상콘텐츠 관련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인기 단막극 상영회에서는 미드 형식의 단막극 ‘심야병원’(MBC) 90분 특별판을 시작으로 ‘제주도 푸른밤’,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인 ‘닥터’ 등 총 10편이 상영된다.

단막극 관람 후에는 관객들이 PD, 작가, 배우로부터 작품의 의미, 촬영시 에피소드에 대해 들어보는 ‘대화의 시간’도 마련되며, 대작 드라마인아이리스를 연출한 김규태 PD와 인기배우 윤태영, 김창완, 최정윤 씨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의 모든 상영작품은 온라인 초대권 신청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신청이나 행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www.단막극페스티벌.com 또는 dramacon.kr을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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