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 국내 1호 개통 고객이 탄생했다.
SK텔레콤은 7일 새벽 서울 강남구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 할레에서 아이폰5 출시 행사를 열었다. 이 날 국내 1호 예약 가입자 안혜진(여, 28세, 목동)씨가 아이폰5를 개통했다.
IT 업계에 종사하는 안혜진씨는 “그동안 아이폰5를 계속 기다려왔는데, SK텔레콤 1호 가입자가 되어 행복하다”며 “150명 안에 뽑힐 줄 전혀 예상치 못했는데 행운에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아이폰을 처음 사용해봤는데 “그립감이 너무 좋았다”며 “특히 아이폰5의 화면이 길어졌다고 들었는데, 실제로 보니 정말 길긴 기네요”라고 웃으며 말했다.
안 씨는 “아이폰5가 공개된 순간 트렌디하고 핫한 느낌에 끌려서 계속 출시를 기다려왔다“며 “아이폰5의 디자인이 너무 예뻐서 갤럭시S2에서 아이폰으로 갈아탔다”고 아이폰5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안 씨가 기존에 사용하던 SK텔레콤의 갤럭시S2 단말은 어머니가 사용한다는 후문이다.
SK텔레콤의 프로모션에 따라, 1호 가입자인 안 씨는 LTE62요금제를 1년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