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 카메라로 촬영뿐만 아니라 영상통화까지 가능하다. 사용자의 얼굴과 사용자가 찍고 있는 장면까지 한 화면에 담아 상대방에게 전달할 수 있다. 사진 촬영 시 소리를 녹음해줘 사용자가 기록할 수도 있고, 주위 소리를 사진과 함께 담을 수 있다.

▲ '갤럭시S4'는 카메라 UX를 대폭 개선했다.
14일(현지시간) 삼성전자(대표 권오현)는 미국 뉴욕서 론칭행사를 열고 ‘갤럭시S4'를 공개했다. '갤럭시S4'에서 가장 먼저 소개된 UX는 카메라와 관련된 기능이다. 그 만큼 역점을 둔 기능이라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갤럭시S4'는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장착했다. 이 두 카메라를 이용한 '듀얼 카메라(Dual Camera)' 기능은 사진 찍는 사람과 찍히는 사람을 한 프레임 안에 함께 담아내준다.

'듀얼 비디오 콜(Dual Video Call)'은 전·후면 카메라를 동시에 활용하여 화상 통화 시에도 나의 모습과 내가 촬영하는 대상을 한 화면으로 상대방에게 보여 준다.

사진 촬영 당시 소리나 음성을 사진과 함께 담아 재생해 주는 '사운드 앤 샷(Sound & Shot)' 기능으로 시각적 이미지에 소리까지 더할 수 있다.

역동적인 스포츠 경기를 촬영하는 데 주로 사용할 수 있는 '드라마 샷(Drama Shot)'은 빠르게 움직이는 사물의 연속 모션을 한 장의 사진으로 합성해준다. 예를 들어 날아가는 공을 촬영해 한 장의 사진 안에서 공의 움직이는 궤도를 담아 낼 수 있다.

'스토리 앨범(Story Album)'은 촬영한 사진을 메모, 위치정보, 날씨 등 다양한 내용과 함께 담아 마음에 드는 디지털 앨범으로 만들 수 있다. 이렇게 꾸민 디지털 앨범을 온라인으로 주문하여 실물 앨범으로 배송받을 수 있다.

'그룹 플레이(Group Play)'를 통해 같은 곳에 있는 여러 '갤럭시S4' 단말끼리 무선 핫스팟으로 연결, 같은 음악을 동시에 듣거나 게임도 함께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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