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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인방송 티빙쇼(tving show) (자료 : CJ헬로비전)
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은 N스크린 서비스 티빙을 이용해 생방송을 진행할 수 있는 1인 미디어 방송서비스 ‘티빙쇼(tving show)’ 베타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정식 서비스는 9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방송을 진행하고 싶은 사용자들이 인터넷 티빙쇼 홈페이지(show.tving.com)에서 ‘방송하기’ 기능을 통해 방송툴을 설치하고 바로 생방송을 진행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는 안드로이드 앱서비스를 통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애플 앱서비스는 오는 19일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티빙쇼’ 베타서비스를 통해서도 정상적인 생방송 서비스 이용에는 문제가 없다는 게 CJ헬로비전 측의 설명이다.

CJ헬로비전 측은 이번 서비스 핵심 사항으로 방송 콘텐츠가 합법적으로 유통되는 클라우드(Cloud) 개인방송 시스템이며, 프로추어(proteur) 참여 활성화를 통해 문화적 다양성을 갖춘 미디어 생태계 조성 및 방송의 참여와 공유가 자유로운 개방형 소셜(Social) 플랫폼 구축 등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CJ헬로비전은 다양한 사람들이 방송에 참여해 새로운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특정 분야에 대한 콘텐츠 제작 능력을 갖춘 준전문가(Proterur) 집단의 방송참여를 활성화해 차별화되고 품질 높은 개인방송 콘텐츠를 확보하기로 했다.

CJ헬로비전 변동식 대표는 “티빙과 티빙쇼의 결합은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개인방송과 비즈니스의 결합 등 이전에는 없던 새로운 미디어 생태계와 경제적 기회를 창조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우선 자신만의 콘텐츠를 가지고 있는 프로추어 집단을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방송을 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술적 문화적 진입장벽을 제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빙쇼’ 베타서비스에는 현재 엔터테인먼트, 노하우, 스포츠 분야에서 유명한 프로추어를 비롯해 400여 개인방송이 참여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50만 이상의 회원(친구)을 확보한 ‘야구친구’는 11명의 전문기자단이 티빙의 야구생중계 화면에 자신들만의 ‘자막중계’를 결합해 생방송을 진행하고 있다.‘티빙쇼’는 검증된 개인방송을 ‘브랜드채널’로 선정해 차별화된 프리미엄 기능과 추가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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