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 현지에서 울트라북과 태블릿 제품에 대한 출시 일정과 가격을 공개했다.

10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인 더버지(The Verge)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울트라북 제품인 ‘아티브9플러스’와 태블릿 제품 ‘아티브탭3’에 대한 출시 일정과 가격을 공개했다.

▲ 아티브9플러스

지난 6월 영국 런던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이들 제품은 윈도(Windows)를 운영체제로 탑재한 제품으로, ‘아티브9플러스’는 오는 18일(현지시간)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하고, ‘아티브탭3’는 다음달 1일 출시될 예정이다.

‘아티브9플러스’의 가격은 1399.99달러(한화 약 155만원)로 인텔 4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최대 8GB 램과 256GB 저장공간을 지원한다. 제품의 두께는 13.6mm, 무게는 1.3kg이다. 디스플레이는 고릴라글래스를 장착했으며 3200x1800의 해상도를 지원한다. 화면의 크기는 13.3인치다.

699.99달러(한화 약 77만원)에 책정된 태블릿 제품인 ‘아티브탭3’는 인텔 아톰 Z2760 프로세서를 장착했으며 10.1인치 화면 크기에 1366x768 해상도를 채택했다. 제품의 두께는 8.2mm, 무게는 550g, 최대 2GB램과 64GB 저장공간을 지원한다.

더버지는 이들 제품이 애플(Apple)의 ‘맥북(Mac book)’과 ‘아이패드(iPad)’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더버지는 “삼성의 제품들의 경우 맥북(Mac book)과 아이패드(iPad)의 사양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나은 사양을 보이고 있다”며 “삼성전자의 ‘아티브9플러스’와 ‘아티브탭3’는 ‘맥북(Mac book)’과 ‘아이패드(iPad)’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아티브9플러스’의 화소는 3200x1800로 ‘맥북’의 2560x1600보다 높다. ‘아티브탭3’의 경우 애플의 4세대 아이패드 두께 9.4mm, 무게 652g보다 가볍고 얇아 휴대성에서 높은 강점을 보인다.

‘아티브9플러스와 맥북 사양 비교
구분 아티브9플러스 맥북 
해상도  3200x1800화소 2560x1600화소

 

아티브탭3과 아이패드 4세대 두께/비교

구분 아티브탭3 아이패드 4세대
두께 8.2mm 9.4mm
무게 550g 652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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