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다음달 4일 공개하기로 한 ‘갤럭시노트3’의 구체적인 사양부터 제품사진, 새로운 기능이 공개됐다.

25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폰아레나(Phonearena)에 따르면 갤럭시노트3는 5.9인치 풀HD(1920×1080) 슈퍼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 2.0GHz 삼성 엑시노스 옥타코어 프로세서/2.3GHz 퀄컴 스냅드래곤 800 쿼드코어 프로세서, 1310만 후면 카메라/210만 전면 카메라, 3기가바이트(GB) 램, 내부저장공간 16/32/64GB, 안드로이드 4.3 젤리빈, 배터리 3450mAh를 탑재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개된 사진 속의 갤럭시노트3는 전작인 갤럭시노트2와 전체적인 디자인은 비슷하지만 전면부 화면을 둘러싼 베젤 폭이 얇아진 것이 눈에 띈다.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3에는 기존 갤럭시S4에 적용됐던 스마트 스크롤, 스마트포즈, 에어 뷰 등의 소프트웨어 기능 외에도 기존 HD보다 4배 선명한 UHD급 동영상 촬영기능을 새롭게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전자는 다음달 4일 독일 베를린과 미국 뉴욕에서 동시에 갤럭시노트3와 스마트워치 ‘갤럭시기어’의 언팩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