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오는 4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2013’ 언팩행사에서 공개할 예정인 갤럭시노트3가 세계인증포럼(GCF)의 인증을 획득하고 본격적인 출격 준비에 나섰다.

2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GSM아레나(GSM Arena)는 삼성전자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갤럭시노트3의 글로벌 버전인 ‘SM-N9005’ 모델이 GCF인증을 획득했다고 보도했다.

▲ 사진출처=GSM아레나(GSM Arena)
GCF인증은 국제적으로 GSM(TDMA기반의 통신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이동통신규격)단말기의 서비스 품질을 공인해주는 인증으로, GSM방식의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미국이나 캐나다, 유럽에서는 GCF 인증을 획득해야 한다.

GSM아레나에 따르면 갤럭시노트3 글로벌버전은 LTE대역에서 2100/1800/850/1600/800MHz (밴드 1,3,5,7,20)를, WCDMA 영역에서는 2100/1900/900/850MHz, GSM 대역 1900/1800/900/850MHz를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GSM 아레나는 최근 삼성전자가 IFA2013에서 선보일 티저영상도 공개했다.

티저영상은 그동안 ‘사람의 디자인(Designed for Human)’을 강조했던 삼성전자의 슬로건과 달리, ‘외계인의 디자인(Designed by Aliens)’이라는 독특한 슬로건을 내세워 시선을 끈다.

영상 중간에는 삼성전자의 다양한 소식을 홍보하는 기업 블로그 ‘Globalsamsungtomorrow.com’이란 문구가 등장해, 해당 티저영상이 삼성전자의 IFA2013 공식적인 티저영상 중 하나라는 것을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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