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노트3
삼성전자가 4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7시 독일 베를린 ‘IFA2013’ 언팩행사에서 공개할 예정인 ‘갤럭시노트3’에 지문인식기능이 탑재됐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 3일 IT전문매체 폰아레나(Phonearena)는 IT전문 트위터리안 이브리크스(@evleks)가 공개한 갤럭시노트3의 APK파일을 근거로 갤럭시노트3에 지문인식기능이 탑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브리크스가 공개한 갤럭시노트3 APK파일에는 지문인식기능을 암시하는 ‘핑거프린트서비스.apk’ 파일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노트3 APK 파일 <사진 이블리크스(@Evleks)>
폰아레나는 인도에 위치한 삼성전자 R&D센터의 한 관계자로부터 갤럭시노트3가 지문인식기능을 탑재했다는 내용을 확인했다며, 갤럭시노트3는 등록된 지문을 이용해 개인모드와 손님(게스트)모드를 나눈 듀얼모드를 지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갤럭시노트3와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치열할 경쟁을 벌일 애플의 아이폰5S도 지문인식기능을 탑재한 것으로 확인됐다.

3일 IT전문매체 나우웨어엘스(Now Where Else), 씨넷(Cnet) 등은 아이폰5S에 탑재될 지문인식센서 부품사진을 공개하며, 아이폰5S에도 지문인식기능이 탑재된다고 보도했다.

아이폰5S 지문인식센서 <사진 나우웨어엘스(Now Where Else)>
현재까지 갤럭시노트3의 지문인식기능이 어떤 방식으로 구현될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아이폰5S의 경우 홈버튼이 지문인식센서가 내장돼 지문인식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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