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양태훈 기자] 삼성전자가 24일 오후 3시부터 갤럭시S4와 갤럭시S4 LTE-A에 대한 안드로이드 4.3 젤리빈의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24일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가까운 삼성 모바일샵에 방문하거나 삼성 Kies를 통해 업데이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갤럭시S4/S4 LTE-A'
안드로이드 4.3은 기존 버전인 안드로이드 4.2에 비해 전체적인 성능향상이 이뤄졌다. 2D, 3D 그래픽을 처리를 도와주는 ‘오픈GL ES 3.0’을 지원해 그래픽 성능이 향상됐고, 램 관리를 개선해 작업속도가 약 15% 향상됐다.

카메라 앱도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하고, 파노라마 촬영 기능을 한 단계 강화한 포토스피어를 탑재해, 상하좌우 3D 형태로 파노라마 사진촬영을 지원한다.

또 ‘갤럭시노트3’에 탑재됐던 보안 플랫폼 녹스(Know)도 사용할 수 있게 돼 잠금패턴에 따라 사용자가 감추고 싶은 특정 앱을 감출 수 있게 된다.

특히 갤럭시S4/S4 LTE-A는 안드로이드 4.3 업데이트를 통해 자사 스마트워치 갤럭시기어와 연동이 가능해진다.

갤럭시기어와 연동하면 스마트폰에 걸려온 전화를 갤럭시기어를 통해 받거나 통화를 할 수 있으며, 간단한 문자메시지와 이메일 작성도 가능하다.

한편, 신종균 삼성전자 IM담당(사장)은 “갤럭시기어와의 연동을 위해 이번달 안으로 갤럭시S4에 대한 안드로이드 4.3 업데이트를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