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5로 추정되는 벤치마크 결과가 등장해 화제를 몰고 있다.

4일 해외IT전문매체 삼모바일(Sammobile)은 모델명 ‘SM-G900’이라고 표시된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GFX벤치(Bench)’ 결과를 소개했다. 삼모바일은 ‘SM-G900’가 갤럭시S5로 추정하고 있는데, 갤럭시 라운드의 모델명이 ‘SM-G910’임을 감안했을 때 정식 모델이 갤럭시S5로 가기 위한 테스트 버전으로 분석된다.

▲ (자료 : Sammobile)

이번 벤치마크에서 눈에 띄는 점은 클럭속도 2.5GHz의 모바일AP와 2560x1440 해상도의 디스플레이다. 클럭속도를 견줘봤을 때 지난해 퀄컴이 발표한 스냅드래곤805과 흡사하다. 다른 페이지에서 표기된 ‘MSM8974’를 염두해둔다면 이번 모델의 두뇌는 삼성 엑시노스가 아닌 퀄컴칩이 확실하다.

해상도는 2560x1440, 일명 2K 해상도를 구현한다. 최근 트렌드인 풀HD 1920x1080 해상도보다 높은 수치다.

한편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5에 지문인식 기능을 도입하고 밴더블 형식으로 구부러지며, 자기공진방식의 충전을 지원하는 등 갖가지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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