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갤럭시S5'로 추정되는 스마트폰의 벤치마크가 잇따라 등장하면서, 갤럭시S5의 공개가 임박했다는 전망이다. 업계는 삼성전자가 예정보다 빨리 '갤럭시S5'를 내년 1월 ‘CES2014’에서 공개할 것이라는 추측이다.

21일(현지시각) BGR 등 다수의 외신은 모바일 기기의 성능을 측정하는 안투투(AnTuTu)에 '갤럭시S5' 시제품으로 예상되는 벤치마크가 등장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안투투에 따르면 이 모델은 ‘SM-G900F'라는 이름으로 올라왔으며, 사양을 살펴보면 퀄컴의 2.5GHz 스냅드래곤800과 3GB램이 탑재됐다. 화면 해상도는 1920X1080, 카메라는 전면이 200만 화소, 후면이 1600만 화소다. 안드로이드 4.4 킷캣에서 구동하고 있다.

외신은 화면해상도만 제외하면, 해당 스펙이 그간 언급해온 갤럭시S5의 성능과 거의 일치하다고 보고 있다.

앞서, 지난 4일에는 해외 IT매체 삼모바일이 모델명 ‘SM-G900'이라고 표기된 스마트폰의 벤치마크 결과를 공개한 바 있다. 역시 안드로이드 4.4 킷캣에서 구동하며, 퀄컴의 2.5GHz 스냅드래곤 805 탑재, 해상도는 2560x1440으로 2K 해상도를 구현하고 있다.

외신은 갤럭시라운드의 모델명이 ‘SM-G910'임을 감안했을 때, ’SM-G900'이 갤럭시S5 시제품이 유력하다는 설명이다.

업계는 잇따라 갤럭시S5로 추정되는 시제품의 벤치마크 결과가 등장하면서, 삼성전자의 갤럭시S5 공개 일정이 앞당겨질 것으로도 보고 있다. 특히, 내년 1월 미국 로스엔젤레스서 열리는 CES2014에 갤럭시S5가 등장할 것이 유력하다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주요 스마트폰을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를 통해 공개했는데, 업계에 따르면 해당 행사는 2월~3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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