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내년 1분기 ‘갤럭시노트 프로(Galaxy Note Pro)’라는 12.2인치 태블릿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21일(현지시각) 삼모바일은 내부 소식통을 인용, 삼성전자가 2014년 초 ‘갤럭시노트 프로’를 포함한 태블릿 3종을 공개한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 프로 외에도 ‘갤럭시 탭 프로 8.4’와 ‘갤럭시 탭 3 라이트’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실제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S 아카데미 이벤트에서 이와 관련된 자사 신제품을 일부 관계자에게 공개했다.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삼성전자가 이날 행사에서 공개한 것으로 추정되는 갤럭시노트 프로 12.2 태블릿 사진이 게시되기도 했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프로 12.2'로 추정되는 사진. (출처 = 국내 커뮤니티 사이트 'CDP코리아')

지금까지 나온 소식을 종합하면 갤럭시노트 프로는 12인치 화면에 2560X1600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2.4GHz 프로세서, 3GB램 메모리를 탑재했다. 배터리 용량은 갤럭시노트10.1 보다 큰 9500mAh이며, 안드로이드 4.4 킷캣 운영체제를 탑재했다.

앞서, 다수의 외신은 삼성전자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에 12인치 이상 태블릿 PC 인증을 신청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업계는 삼성전자가 해당 갤럭시노트 프로를 내년 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서 열리는 'CES 2014'에서 공개할 가능성도 높다고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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