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소니 PC사업 매각? 그러면 내 ‘바이오’ AS는 어디서 받아야 하는 거지?”

 

6일 소니가 PC 브랜드인 ‘바이오’ 사업을 일본의 투자펀드회사 일본산업파트너스에 매각한 가운데 애프터서비스(AS)는 기존대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니는 ‘바이오’ PC 사업을 매각했지만 글로벌 AS 정책은 기존과 동일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이미 각 국가별로 이러한 지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국가별 규정에 따른다는 조건이 붙어 있어 국내시장도 국내 규정에 맞게 AS 일정이 정해진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한국도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기존과 동일한 방식으로 소니 ‘바이오’ PC에 대한 AS를 받을 수 있으니 안심해도 된다. AS에 대해서는 소니코리아가 전담해 지원한다”며, “부품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소비자 기본법에 따라 일반적으로 4년 동안 지원된다”고 설명했다. 

즉 부품이 소진되거나 공급이 늦지 않는 한 지난해 구입했던 바이오PC는 4년간 예전과 동일한 AS를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소니는 그간 국내 소니 고객센터를 마련하고 온오프라인에서 사후 서비스를 진행했다. 전화를 통한 제품상담 운영은 오전 9시부터 6시까지이며,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은 제외됐다. 소니고객센터는 서울 압구정을 중심으로 전국에 설치, 운영되고 있다.

한편 소니는 PC사업을 매각한 대신 모바일 역량을 키우는데 더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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