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수경 기자] "창조경제가 다양한 일자리와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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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준 미래부 소프트웨어 정책관(국장)은 1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리는 ‘유통빅뱅 모바일 커머스 시장을 잡아라’ 컨퍼런스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국장은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를 어떻게 하면 창업으로 연결해 일자리와 성장동력을 만들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게 바로 창조경제"라며, "창조경제와 나와의 연관성을 따지는 것도 창조경제의 일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개개인이 아이디어를 가지고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주고, 실패하더라도 계속 도전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 가는 게 정부의 역할인 것 같다"며, "현재 삼성, 현대 등이 이끌어가고 있는 국내 산업이 4~5년 후에는 중소중견기업들이 산업의 한 부문을 이끌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박 국장은 "클라우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기술 패러다임이 바뀌는 시점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면 산업을 이끄는 선두주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모바일 커머스야 말로 ICT의 창조 경제를 제대로 적용할 수 있는 분야 중의 하나"라고 덧붙였다.

그는 "건전한 전자상거래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기술개발, 법적인 제도 보완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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