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마이크로 집계에 따르면 지난 3월 26일 모바일 악성코드 수는 200만개를 돌파했다 <자료=트렌드마이크로>

모바일 악성코드 수가 4월 들어서 200만개를 돌파했다.

2일 트렌드마이크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00만개였던 모바일 악성코드 수가 지난 3월 200만개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6개월만에 2배로 증가한 셈이다. 지난 2004년 필리핀에서 'Cabir.A'라는 최초의 모바일 악성코드가 발견된 후 10년째 이기도 하다.

스마트폰 시대가 도래하고 나서 팝업 메세지 첨부 등 비교적 무해한 악성코드에서 고액 요금 부과 서비스 악용, 개인정보 탈취, 백도어 설치, 루트킷 등 다양한 악성코드가 등장했다.

트렌드마이크로는 악성코드로부터 스마트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확인되지 않은 URL은 연결을 피하고 의심스러운 메세지, e메일등은 바로 삭제하는 등 사용자가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