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양태훈 기자]페이팔이 삼성전자의 ‘갤럭시S5’에 탑재된 지문인식기능을 활용한 지문인증결제 서비스를 전세계 25개국에 출시한다.

페이팔 지문인증결제 25개국 출시 <사진=삼성전자>

14일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페이팔은 갤럭시S5를 통한 지문인증결제 서비슬 외에도 삼성전자의 ‘기어’ 시리즈와 연동해 결제된 정보나 잔고를 확인하는 등 모바일제품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맞춤형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예컨대 사용자가 갤럭시S5의 홈버튼에 내장된 지문인식센서를 통해 지문을 인증하면 로그인과 동시에 결제가 승인되고, 해당 정보를 손목에 차고 있는 기어에서 볼 수 있는 것.

또 사용자가 현재 위치한 지역의 점포에서 제공하고 있는 각종 프로모션 정보나 매장안내, 예약 등의 서비스도 기기와 실시간으로 연동해 전달해준다.

외신들은 그동안 페이팔이 얼굴인식을 통한 솔루션을 시범 운영하는 등 생체정보를 통한 모바일결제 서비스 확대를 준비해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측은 페이팔 결제 서비스가 현재 국내에 도입되지 않아 내부적으로 국내에서는 페이팔과 비슷한 서비스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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