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양태훈 기자]애플이 4.7인치로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아이폰6’의 숨겨진 베일이 하나씩 벗겨지고 있다.

15일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의 주요 생산업체인 폭스콘에서 차기 ‘아이폰6’의 것으로 보이는 4.7인치 금형이 유출됐다.

폭스콘에서 유출된 아이폰6 금형 <사진=폰아레나>

해당 금형의 크기는 세로 138mm, 가로 64mm로 인치수로 환산했을 때 4.7인치가 되는데, 이는 4인치 화면을 탑재한 아이폰5S(세로 123.8mm, 가로 58.6mm)와 3.5인치 화면을 탑재한 아이폰4S(세로 115.2mm, 가로 58.6mm)와 비교했을 때 확실한 차이를 보여준다.

외신들은 애플이 공식적으로 연내 4.7인치 혹은 5.5인치 화면을 탑재한 아이폰6의 출시여부를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아이폰6는 전작들에 비해 확실히 커진 화면크기로 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 가을 4.7인치 및 5.5인치 두 가지 모델의 아이폰6를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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