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양태훈 기자]애플의 차기 아이폰6 케이스가 유출됐다. 기존보다 화면크기가 넓어졌으며 전통적으로 상단에 있던 전원버튼이 오른쪽 측면으로 이동한 것이 특징이다.

애플 '아이폰6' 케이스 <사진=노웨어엘스>

16일 주요외신들은 중국 액세서리 제조업체에서 개발한 것으로 알려진 아이폰6의 케이스를 공개하며, 제품크기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는 없지만 기존 아이폰 시리즈보다 확실히 화면크기가 넓어진 것은 확인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케이스의 측면 모서리 부분은 ‘아이폰5C’의 디자인과 비슷하게 라운딩 처리돼 아이폰6의 디자인 변화를 예상케 하는데, 실제로 아이폰 시리즈가 전통적으로 오른쪽 상단에 배치했던 전원버튼이 측면으로 이동했고 왼쪽 측면의 볼륨버튼의 디자인도 안드로이드폰처럼 변경됐다.

한편, 애플의 아이폰6는 오는 9월께 4.7인치 및 5.5인치 화면을 탑재한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며, 64비트 A8프로세서, 터치 ID 지문인증기능, 광학식손떨림방지(OIS) 적용 카메라 등이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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