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나무로 만든 이어폰 신제품이 국내 출시된다.

JVC 국내 수입총판 더미토(대표 박상호)는 18일 서울 혜화동 대학로에서 간담회를 갖고 JVC 고해상도 오디오 우디 이어폰 3종을 국내 선보인다고 밝혔다.

▲ JVC가 우드 시리즈 이어폰 신제품을 국내 출시한다.

더미토가 내놓는 신제품은 JVC 우드 시리즈 3종이다. 나무 진동판을 적용했다. 모델은 HA-FX850, HA-FX750, HA-FX650으로 구성됐다.
 
JVC는 지난 2008년 '나무' 소재로 만든 스피커인 '우드콘' 을 토대로 진동판과 하우징이 나무재질인 'HP-FX500' 이어폰 모델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해 한국에 '우드돔' 이어폰 모델인 'HA-FX800' 제품도 출시했다.

신제품 3종은 업그레이드된 우드돔과 우드 앱소버를 장착했다. 부드럽고 풍부한 소리를 들려준다는 게 JVC측의 설명이다.

HA-FX850은 우드돔 11mm 의 드라이버를 탑재했다. 가장 높은 플래그십 모델이다. HA-FX750은 우드돔 10mm 의 드라이버를 탑재했다. 해상도가 향상됐다. HA-FX650은 어쿠스틱 악기에 최적화된 소리를 보다 가볍게 들려준다.  

▲ JVC 우드 시리즈 신제품 3종

각 모델에 사용된 케이블도 차이가 있다. HA-FX850 모델은 MMCX규격에 따라 케이블 교체 가능하다. HA-FX750과 HA-FX650 모델은 무산소 OFC 케이블을 적용했다. 이어피스는 스튜디오 녹음환경과 유사한 '스파이럴 닷' 을 적용했다. 저반발 이어피스, 코드 키퍼, 휴대용 가죽 케이스 등이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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