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호연 기자] LG전자의 차기 출시작 ‘G3’의 세부 사양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G3의 디자인을 미리 알 수 있는 단말기 사진이 유출된 가운데, 이번에는 ‘핑크’ 모델이 공개되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폰아레나는 ev리크스(@evleaks)를 인용, LG전자가 일본 KDDI 전용으로 출시한 차기 ‘이사이’폰의 새로운 ‘핑크’ 모델 사진과 함께 제품 스펙을 공개했다.

▲ ev리크스가 공개한 LG 이사이 신작폰 '핑크' 모델.

ev리크스는 신뢰도 높은 모바일 정보를 제공하는 트위터리안으로 유명하다. 앞서, ev리크스가 지난해 공개한 LG 이사이폰의 디자인은 LG G2 단말에 그대로 적용된 바 있다. 이에 이번 이사이 신작의 스펙과 디자인이 G3와 거의 유사할 것이라는 추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정보에 따르면 차기 이사이폰은 5.5인치 화면, 퀄컴 스냅드래곤 801 2.5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안드로이드 4.4 운영체제(킷캣)을 탑재했다. 2GB램, 3000mAh 배터리, 32GB의 내장공간을 지원한다.

특히, G3에서도 수심 1m에서 30분간 버틸 수 있는 IP7급의 방수 기능이 적용됐다. 방진 기능은 IP5~IP6 수준이다. 수준은 갤럭시S5의 방진/방수 기능 등급 ‘IP67’과 비슷한 수치다.

앞서, ev리크스는 지난 16일 흰색 모델의 이사이 신작폰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윗면 베젤(테두리) 폭이 크게 줄었고, 전면 카메라와 마이크가 아래쪽 베젤로 배치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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