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양태훈 기자] 애플이 차기 아이폰6에 4.7인치 화면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비슷한 화면크기를 가진 안드로이드폰과 비교해봤다.

모토로라 모토X(왼쪽), 애플의 아이폰6(가운데), LG전자의 G2 미니(오른쪽) <사진=맥루머스>

25일 맥루머스는 아이폰6가 16대9 화면비에 4.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출시되는 것을 가정해 동일한 화면크기인 4.7인치부터 5인치, 5.1인치로 탑재한 안드로이드폰과 가상으로 크기를 비교했다.

먼저 아이폰6와 동일한 크기의 4.7인치 화면을 탑재한 모토로라의 모토X, LG전자의 G2 미니를 비교한 결과, 스마트폰의 전체크기는 아이폰6가 상‧하로 좀 더 길었다.

이는 아이폰6가 지문인식센서를 탑재한 홈버튼을 하단에 배치함에 따라 모토X나 G2 미니보다 공간확보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구글의 넥서스5(왼쪽), 애플의 아이폰6(가운데), LG전자의 G2(오른쪽) <사진=맥루머스>

이에 따라 아이폰6의 상‧하 길이는 5인치 화면을 탑재한 LG전자의 G2와 구글의 넥서스5와 비슷했지만 가로 길이는 아이폰6가 짧았다.

마지막으로 HTC의 ONE(M8)과 삼성전자의 갤럭시S5처럼 디자인에 공을 들인 플래그십 모델과 비교했을때는 전체적인 크기는 아이폰6가 가장 작았다.

HTC의 ONE(왼쪽), 애플의 아이폰6(가운데), 삼성전자의 갤럭시S5(오른쪽) <사진=맥루머스>

맥루머스는 아이폰6는 동일인치대 화면을 탑재한 안드로이드폰과 비교했을 때는 상‧하길이는 길어지겠지만 두께는 더욱 얇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애플은 아이폰6를 4.7인치 및 5.5인치 화면을 탑재한 두 가지 모델로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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