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다나와컴퓨터(대표 손건우)는 망전환 기능이 탑재 된 일체형PC(AIO)와 작은 사이즈의 모듈형 듀얼PC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일체형PC는 부가 장치나 ADD-ON카드를 통해 구축 가능했던 기존 망전환PC 환경을 모니터 일체형 본체 1개에서 모두 구현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1개의 CPU와 1개의 메인보드만으로 망전환 기능을 구현한다. 발열 및 소음을 최소화 하는데 주력했다. 망전환 기능이 내장된 PC를 통해 사용자는 각각 독립 된 두 개의 네트워크와 저장장치를 번갈아 사용할 수 있다. 2대의 PC를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업무환경을 갖출 수 있다. 망이중화 기술을 이용하면 해킹, 악성코드 등 외부 공격에 완벽하게 대처할 수 있다.

다나와컴퓨터는 직접 개발한 망전환 기술을 미니PC, 데스크톱PC에도 각각 적용해 출시한다. 미니PC는 가로 13cm, 세로13.4cm의 사이즈로 망전환 기능이 내장됐다. i5 CPU를 탑재한 PC 두 대와 KVM장치를 내장했다. 독창적인 모듈형태 설계로 필요에 따라 PC부분과 KVM스위치를 각각 분리, 합체 할 수 있다.

다나와컴퓨터 측은 “이번에 출시한 망전환PC가 관공서, 은행 등 극단적인 보안이 필요한 환경에서 최적의 솔루션”이라며, “기존 데스크톱PC 대비 최소 50%이상 공간효율성을 제고하고 30%이상의 비용절감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다나와컴퓨터는 출시한 제품의 관련기술을 특허출원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