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양태훈 기자] LG전자가 지난달 출시한 QHD폰 G3의 프리미엄 모델인 G3 프라임(가칭)을 준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11일 모바일긱스는 LG전자 내부 정보에 밝은 소식통을 통해 LG전자가 5.5인치 QHD(2560x1440) IPS LCD 디스플레이, 2.7GHz 퀄컴 스냅드래곤 805 쿼드코어 프로세서, 3GB 램을 탑재한 프리미엄폰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LG전자 G3 <사진=LG전자>

모바일긱스에 따르면 LG전자는 F460S, F460K, F460L 세 가지 모델을 준비 중인데, 해당 모델은 최근 LG전자가 출시한 G3 대비 CPU 및 GPU의 작업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광대역 LTE-A 네트워크 서비스를 지원하는 스냅드래곤 805이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경쟁사인 삼성전자도 광대역 LTE-A를 지원하는 프리미엄 모델로 갤럭시S5 프라임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LG전자가 G3 프라임을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양사에 모바일AP와 통신칩셋을 제공하는 퀄컴의 올해 로드맵이 변경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 제품 라인업 <사진=모바일긱스>

한편, 지난달 28일 국내 시장에 출시된 G3는 지난 2일 약 5만대 판매량을 달성하는 등 시장의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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