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효정 기자]카카오(공동대표 이제범, 이석우)는 11일 디자인과 사용자 편의 기능이 강화된 스마트폰 런처 '카카오홈 2.0'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홈 2.0은 지난해 5월 출시했던 카카오홈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핵심 기능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 위젯을 함께 선보였다. 위젯의 크기를 대폭 축소해 작은 스마트폰 배경화면에서도 더욱 효율적으로 위젯을 배치 및 관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 기존 카카오홈(왼쪽)과 카카오홈2.0 화면 예시

새로운 위젯에는 스마트폰 배경화면에서 한번의 터치로 카카오톡 알림을 설정 및 해제할 수 있는 '카카오톡 알림 On/Off 위젯'이 적용돼 영화관, 회의실, 도서관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다양한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멀티 스위치 위젯을 와이파이, 화면밝기 설정, 진동/벨소리 등 개별 위젯으로 분리하여 유저가 원하는 기능만 배경화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활용도를 더했다.

사용률이 높은 캘린더, DMB, 뮤직, 알람 등 4가지 앱을 '편의기능' 폴더로 묶어 배경화면에 별도 배치, 사용자들이 보다 간편하게 접근해 원하는 앱을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홈 2.0은 디자인, 편리한 위젯 등 핵심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카카오 서비스 '모아보기', 카카오톡 '간편답장' 등 빠른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장점은 그대로 유지했다"며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스마트폰 유저에게 즐겁고 편리한 모바일 라이프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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