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성상훈 기자] 애플이 부품 공급 업체에 대해 4.7인치와 5.5인치 아이폰6 기종을 최대 8000만대 생산하도록 요청했다.

22일 WSJ를 비롯한 주요 외신은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은 내용을 일제히 보도했다. 아이폰6 초기 출하 물량으로는 사상 최대치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발매된 아이폰5S와 아이폰5C 초기 출하물량은 5000~6000만대 수준이었다.

 

애플은 이 외에도 디스플레이 수율이 낮아질 가능성을 고려해 최대 1억2000만대 아이폰을 제조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이에 대한 부품 수급을 하청업체들에게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6 디자인은 메탈릭한 외관 외에도 여러 색상 모델이 준비중이다.

생산은 대만 폭스콘 테크놀로지와 페가트론이 다음달부터 4.7인치 모델 양산을 개시한다.

한편 5.5인치 모델 양산은 폭스콘이 오는 9월 독점 양산한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