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소니 엑스페리아Z3 실물 사진에 이어 하드웨어 스펙까지 유출됐다.

23일 하반기 출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소니 ‘엑스페리아Z3’의 하드웨어 스펙이 유명 IT트위터리안 이브리크스를 통해 유출됐다.

▲ (사진=웨이보)

소니는 지난해부터 1년 주기가 아닌 반년 주기로 플래그십 라인업인 ‘엑스페리아Z’ 시리즈를 출시해오고 있다. 지난해 2월 9일 출시된 ‘엑스페리아Z’에서부터 같은해 8월 20일 출시된 ‘엑스페리아Z1’, 올해 초 판매가 시작된 ‘엑스페리아Z2’까지 일정한 주기대로 제품이 나오고 있다. ‘엑스페리아Z3’도 마찬가지로 8월 공개, 9월 출시가 예상된다.

소니 엑스페리아Z3는 5.15인치 풀HD 디스플레이와 퀄컴 스냅드래곤 801 2.4GHz 쿼드코어 프로세서가 장착된다. GPU는 아드레노330이다. 3GB 메모리와 6GB 저장공간, 2070만 화소 카메라 및 210만 화소 전면 카메라가 장착된다. 운영체제는 구글 안드로이드 4.4.4 킷캣 버전이 적용될 것으로 예측된다.

업계에서는 엑스페리아Z3이 전작인 엑스페리아Z2와 하드웨어 스펙이 있어 크게 다르지 않아 소비자들의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는지 부정적인 시선을 던지고 있다.

앞서 출시된 엑스페리아Z2는 5.2인치 풀HD 디스플레이와 퀄컴 스냅드래곤 801 프로세서, 3GB 메모리와 2070만 화소 카메라 등을 장착했다. 유출된 엑스페리아Z3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한편 소니코리아는 올해 자급제 형태로 엑스페리아Z2를 지난 5월 8일 출시한 바 있다. 2011년 소개된 엑스페리아 레이 이후 3년 만에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재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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