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중국에서 3D 홀로그램 효과를 낼 수 있는 스마트폰이 출시돼 눈길을 끈다.

▲ (자료=유튜브)

24일 주요IT전문매체에 따르면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3D 홀로그램 효과를 낼 수 있는 스마트폰인 이스타의 ‘타키(Takee)’가 출시됐다고 전했다.

이스타에서 개발한 타키 스마트폰은 전면 상단의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눈을 인식하고, 이에 따른 3D 홀로그램 효과를 내게 하는 방식의 제품이다. 4개의 전면 카메라를 통해 사용자의 움직임에 반응하게끔 설계됐다.

이스타는 ‘타키’의 3D 홀로그램 기능과 관련된 홍보영상 광고를 공개하기도 했다. 영상 속에서는 스마트폰 밖으로 튀어나온 3D 홀로그램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홀로그램 이미지를 터치할 수도 있다. 홀로그램으로 구현된 3D 이미지를 터치할 수 있기 때문에 게임 등 제스처가 필요한 콘텐츠도 이용 가능하게끔 구현됐다. 다만 실제로는 효과만 낼뿐 정확한 3D 홀로그램을 나타내주지는 않는다는 의견이다.

‘타키’는 후면 듀얼 카메라를 통해 3D 촬영이 가능하다. 5.5인치 풀HD 디스플레이와 2GHz 속도의 미디어텍 옥타코어 프로세서, 2GB 메모리와 32GB 저장공간을 갖추고 있다. 배터리는 2500mAh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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