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호연 기자] 모토로라의 차세대 스마트폰 '모토 X+1'의 실물 사진이 공개됐다. '모토X+1'은 모토로라가 지난해 출시한 '모토X'의 후속작이다.

26일 안드로이드 폴리스는 모토X+1로 추정되는 다수의 사진을 공개했다. 모토X+1의 전반적인 디자인은 모토X와 동일한 모습이다. 5.1인치 디스플레이 화면을 탑재했으며, 테두리는 알류미늄 소재로 둘러싸여 있다.

눈길을 끄는 것은 후면이다. 사진 속 모토X+1의 후면은 나무 재질을 채택했다. 전작 모토X도 나무 소재의 후면 커버를 포함한 16종의 후면 케이스를 옵션으로 제공했다. 모토X+1 또한 나무, 가죽, 플라스틱 재질 등 다양한 25가지의 후면 케이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모토X+1의 전면(왼쪽)과 후면 (사진출처 = 안드로이드 폴리스)

모토로라 로고 위에는 원형 카메라가 위치해 있다. 듀얼 LED 플래시를 원형 카메라 양쪽에 적용시킨 독특한 방법을 취했다.

모토X+1 앞면에는 상하단에 스피커가 위치했으며, 상단에 이어폰 잭과 SIM 카드 슬롯이 자리했다. 측면에는 볼륨 조절 버튼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모토X+1 의 측면 (사진출처 = 안드로이드 폴리스)

이 외 모토X+1은 풀HD(1920x1080) 해상도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 2GB램, 32GB 또는 64GB 내장메모리, 1200만화소 후면카메라, 500만화소 전면카메라, 2900mAh 배터리 등을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모토로라는 모토X+1을 스마트 워치 ‘모토360’과 함께 8월 출시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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