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양태훈 기자]출시여부가 불투명했던 구글의 레퍼런스폰 넥서스6가 5.9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이코노믹 타임즈, 테크레이다, 안드로이드 폴리스 등에 따르면 구글이 준비 중인 넥서스6는 전작인 넥서스5 대비 0.9인치 커진 화면을 탑재했으며, 해당 기기의 코드네임은 샤무(Shamu)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구글과 LG전자가 선보인 넥서스5 <사진=LG전자>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자회사인 모토로라 모빌리티와 함께 차기 넥서스6를 제작 중이며, 넥서스폰 최초로 지문인식 기능도 도입될 예정이다. 

관련 업계에서는 넥서스6가 5.9인치대로 출시할 경우, 넥서스폰 최초의 패블릿폰 라인업이 형성되는 것이라며 이는 최근 시중에 출시되는 스마트폰의 평균 화면크키가 5.3~5.9인치대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한편, 지난해 자사 프리미엄폰인 G2를 기반으로 넥서스5를 제작한 바 있는 LG전자는 공식적으로 당분간 넥서스폰 출시계획은 없다고 밝혔지만 지난달 넥서스 프로젝트 총책임자 데이비드 커브가 넥서스 프로젝트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어 넥서스6는 LG전자의 G프로2(5.9인치)를 기반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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