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애플 차세대 아이폰6에 새로운 색상이 추가된다.

25일 해외IT전문매체 NDTV가젯은 대만 소식통을 통해 애플 아이폰6에 적용될 예정인 몇 가지 부품을 공개했다. 공개된 부품은 라이트닝 포트와 헤드폰 단자, 유심 트레이드 등이다.

이 중 유심 트레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유심 트레이는 적용되는 유심의 크기를 가늠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모델의 색상도 유추할 수 있다. 공개된 유심 트레이 색상 중 코발트 블루가 포착됐다. 아이폰6의 새로운 색상이 추가될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

▲ (사진=apple.club.tw)

앞서 중국 웨이보와 프랑스IT전문사이트 노웨어엘스를 통해 유심 트레이가 유출된 바 있다. 유출된 유심 트레이는 아이폰5S와 마찬가지로 실버, 그레이, 골드 색상이다. 여기에 코발트 블루 모델이 추가되는 셈이다. NDTV가젯은 코발트 블루 이외에도 아이폰6가 총 5가지 색상을 갖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사진=nowhereelse.fr)

아이폰의 색상 다변화는 지난해 출시된 애플 ‘아이폰5C’를 통해서도 살펴볼 수 있다. ‘아이폰5C’ 모델 중에도 ‘코발트 블루’ 버전이 라인업에 속해 있다.

한편 애플뿐만 아니라 각 제조업체들의 다색상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S5 광대역 LTE-A는 6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차콜 블랙, 쉬머 화이트, 일렉트릭 블루, 쿠퍼 골드, 스위트 핑크, 글램 레드 등이다. LG전자 G3 캣6도 실크화이트와 샤인골드, 메탈릭 블루로 이뤄졌다. 팬택도 베가아이언2에서 엔드리스메탈과 함께 다양한 색상을 강조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