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양태훈 기자] 삼성전자가 출시를 준비중인 갤럭시알파가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애플의 차기 아이폰6에 대항하기 위한 프리미엄폰이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29일 씨넷은 삼성전자의 갤럭시알파가 4.8인치 HD(1280x720)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중급형 모델로 애플의 아이폰6의 경쟁모델이 되진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삼성전자 갤럭시알파(예상) <사진=GSM아레나>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자사 프리미엄폰의 기준으로 5인치대 풀HD(1920x1080)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으며, 또 최근 이를 뛰어넘는 성능으로 QHD(2560x1440) 디스플레이와 광대역 LTE-A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2.5GHz 퀄컴 스냅드래곤 805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앞세운 만큼 갤럭시알파를 프리미엄폰으로 부르기에는 적절치 않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일각에서는 갤럭시알파가 LTE-A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엑시노트ModAP를 탑재해 출시할 것으로 예측, 해당 프로세서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와 통신칩이 하나로 통합된 원칩으로 엑시노스 모뎀 300, 엑시노스 RF IC, 엑시노트 AP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갤럭시알파가 중급형폰으로 출시할 경우, 해당 단말기는 중국, 인도 등의 신흥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폰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기존 모델들과 달리 메탈 소재를 사용한 고급 디자인과 지문인식 센서, 심박센서 등의 고급 기능을 강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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