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성상훈 기자] 가을은 아이폰6가 열리는 시기지만 5.5인치 아이폰6는 조금 더 늦게 발매될 것이라는 소식이다.

31일 기즈모도 등 일부 외신에 따르면 5.5인치 모델 아이폰6는 아이워치와 함께 오는 12월에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 4.7인치 아이폰6는 9월에 이미 출시가 거의 확정되어 있기에 12월이라는 시기가 상대적으로 느리게 느껴질 수 있다.

이에 대한 가장 큰 원인으로는 5.5인치 사파이어 글래스 생산이 난항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폰6는 4.7인치와 5.5인치 두 모델 모두 사파이어 글래스를 탑재하고 있다.

 

사파이어 글래스는 이전 모델에 사용된 고릴라 글래스보다 충격에 강하다. 그동안 칼이나 사포로 문질러도 상처가 나지 않는 등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사파이어는 다이아몬드에 육박하는 경도를 지니고 있지만 아이폰6 예상 판매량이 맞출만큼의 양산은 어렵다는 분석이다.

5.5인치 아이폰6 모델은 4.7인치 모델이 출시되는 9월부터 양산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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