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티맥스소프트 애플리케이션 성능관리 솔루션 ‘시스마스터’가 미들웨어 소프트웨어 제우스를 발판으로 비상 채비를 마쳤다. 이에 티맥스소프트는 올해 시스마스터 목표 매출을 45억으로 설정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티맥스소프트(대표 남정곤)은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 시장을 선도한 제우스 미들웨어 소프트웨어를 필두로 ‘시스마스터’를 대표적인 애플리케이션 성능관리 솔루션으로 발돋움시키겠다고 밝혔다.

1일 티맥스소프트 관계자는 “미들웨어 SW 제우스는 10년 넘게 국내 기업용 SW 시장을 선도해온 대표적인 국산 소프트웨어 제품으로 지난해 시장에서 42.1%의 점유율을 가져갈 정도로 국산 SW 자존심을 지켜오고 있다”며, “제우스를 발판삼아 APM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나서 시장 규모를 늘리는 한편, 경쟁사들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계속해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APM 시장이 부상함에 따라 이에 따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분 1초가 아쉬운 IT시장에서 성능저하를 미연에 방지하고 장애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이를 파악, 불편사항을 빠르게 해소할 수 있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총체적이고 안정적인 모니터링 솔루션이 이를 지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티맥스소프트 APM ‘시스마스터5’는 WAS, TP-모니터, 프레임워크, DB 등 모니터링 대상 제품대한 자체 기술력을 통해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모니터링뿐만 아니라 엔진 레벨의 수준 높은 관제가 가능한 솔루션이다. 일반적인 APM 제품이 제공하는 포인트 단위 모니터링뿐만 아니라 애플리케이션의 웹 화면 단에서 DB까지 시스템 전 영역에 걸친 엔드투엔드 통합 모니터링을 지원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데이터센터 내·외부 시스템에서부터 최종 사용자에 이르기까지의 전체 경로에서 포괄적인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를 제공해준다. 즉, 여러 기기상의 애플리케이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신속하게 대처할 수게 된다.

시스마스터는 모니터링에 물리적 제약이 없고, 사용자가 빠르고 편리하게 개인화된 관제 환경을 구축하도록 지원해 다수의 컨테이너 관리와 빠른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대용량 처리시에도 기존 업무 시스템에 대한 부하를 최소화하고 마스터 서버와 에이전트 간 통신을 통해 데이터 수집 시 클라이언트 요청 증가와 무관하게 시스템 부하를 최소화한 방식을 사용해 시스템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한다.

티맥스소프트는 ‘시스마스터’의 강점을 살려 비씨카드 OLAP 재구축 사업, 우리은행 카드 CTI 가상화 시스템 구축 등 지난해 8월부터 9개월 간 총 35개 주요 기업, 금융, 대학, 공공기관 레퍼런스를 확보한 상태다.

지방 고객 확보 총력...밀착형 기술지원 서비스 제공

티맥스소프트는 지난해 지역 매출이 전년 대비 50% 이상 상승하는 등 지역 시장에서 꾸준한 매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지방 고객을 대상으로 심층적이고 밀착형의 영업 및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지방 고객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거점으로 지난해 5월 대전에 중부지사를 설립한 티맥스소프트는 지역 파트너사를 위한 간담회와 파트너 교육, 사업설명회, 정기워크샵, 지역로드쇼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 중에 있다. 향후 지역 고객들의 편의성 제고 및 인력 양성을 통한 차별화된 기술지원 서비스로 지역사업을 더욱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이다.

티맥스소프트 관계자는 “DB, 미들웨어, 프레임워크 솔루션을 모두 갖추고 있는 티맥스소프트만의 강점을 살려 이들 제품 군 성능을 총체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장으로 진입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티맥스소프트 ‘제우스’는 지난 2000년 국내 기술로 개발된 미들웨어 SW다. 출시 3년만인 2003년부터 6년 연속 국내 미들웨어 SW 시장에서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제우스’는 미션 크리티컬한 기업 업무에서 탁월한 안정성을 보장할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웹 환경에서 필요한 대용량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클러스터링과 부하분산 기능을 제공한다.

지난 6월에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소프트웨어시험인증연구소로부터 GS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GS 인증이란 소프트웨어의 완성도와 품질을 평가하는 국제 표준에 따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기능성, 신뢰성, 효율성, 사용성, 유지보수성, 이식성, 상호운용성, 표준적합성, 보안성 등 89개 평가항목에 대한 엄격한 테스트와 심사를 통해 부여하는 국가 공인인증마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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