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성상훈 기자] 보안 전문 소프트웨어 기업 지란지교시큐리티(대표 윤두식)가 ‘모바일키퍼’ 제품으로 스마트폰 보안관리 CC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CC인증이란 ‘Common Criteria’의 약자로 세계 각국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보안장비에 대한 평가기준을 국제적으로 표준화한 국제공동평가기준이다. 이에 따라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은 이 평가기준을 통해 장비에 대한 안정성과 신뢰도를 평가할 수 있다.

모바일키퍼는 모바일기기에 대한 관리뿐만 아니라,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앱)에 대한 보안, 특정 보안구역에서 모바일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통합 모바일 보안 솔루션이다. 지난 2011년 9월 출시됐다.

▲ 사진제공 = 지란지교쇼프트

지란지교시큐리티에 따르면 이번 CC인증은 지난해 6월 모바일보안 CC규격이 확정된 이후 준비기간을 포함해 1년여 만에 얻은 성과이다. 회사측은 단순 결함리포트 통과 수준의 인증이 아닌, 국내에 전무했던 스마트폰 보안관리CC인증의 표준과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지란지교시큐리티 윤두식 대표는 “CC인증은 공공기관 외에도 기업, 금융 등에서도 신뢰도가 높다. 국내 모바일보안 업계의 표준 지침으로 활용 될 수준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수용해 기술력을 업그레이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2014년 1월 지란지교소프트에서 분사하여 설립된 보안업체이다. 현재3800개사, 1080만 유저가 지란지교시큐리티의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으며 전세계적인 보안이슈와 맞물려 매년 30%이상의 높은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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