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산구 코자자닷컴 대표는 최근 데브멘토 세미나에서 '공유 경제는 소비자의 생활 방식을 바꾸는 것"이라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활성화로 신뢰거래가 가능하기에 공유 경제가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공유경제는 무엇일까? 공유경제는 소유 대신 공유 중심의 시민 주도형 경제활동 및 사회현상을 뜻한다.
조산구 코자자닷컴 대표는 최근 데브멘토의 ‘O2O 비즈니스 세미나’에서 공유 경제의 정의 및 3가지 특징에 대해서 설명했다. 조 대표는 “소비자가 공유 현상을 통해서 가치를 제공하는 가치 생산자로 바뀌게 된다”면서 “일반 시민이 경제 주체로서 생산, 소비, 금융, 학습 및 생활 방식 에 엄청난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조산구 대표에 따르면 공유 경제는 3가지 특징을 갖고 있다. 첫 번째 기존에는 무엇인가를 누리기 위해서는 구매하는 형태의 오너십 개념에서 이제는 액세스 개념으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 두번째 특징은 공유 경제 주체가 일반 소비자인 ‘우리’가 된다는 것이다. 방을 소비자가 내놓으면 그것이 규모와 상관없이 호텔이 되기 때문이다.
조 대표는 “이제는 소비하는 자체도 가치를 넣어서 소비하는 시대가 됐다”면서 “생활방식이 크게 변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유경제의 3번째 특징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 거래다. 공유 경제는 법규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개인간의 거래다. 조 대표는 “공유가 모르는 사람하고도 나눌 수 있고 거래할 수 있는데. 거기에 신뢰가 있다”면서 “신뢰가 가능한 것은 소셜네트워크(SNS) 등 새로운 트렌드 때문에 가능하다”고 말했다. 조산구 대표는 “공유경제가 일반화된다고 하면 돈 내고 필요할 때 엑세스해서 누리면 되는 것이지 왜 구매해야 하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이 들게 된다”면서 “공유 경제는 라이프 스타일이 바뀌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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