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 [사진:셔터스톡]
ISA [사진: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금융투자협회(금투협)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지난 2016년 3월 출시 이후 8년만에 가입자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2024년 2월말 기준 ISA 가입자는 511만3000명이며, 가입 금액은 25조3604억원을 기록했다. 가입자 수는 2020년 말 대비 2.6배, 가입 금액은 3.9배 넘게 증가했다.

2021년 2월 증권사만 취급 가능한 투자중개형 ISA 도입 및 지난 1월 정부가 ISA 세제 혜탁 확대 발표를 한 뒤로 2024년 1월 한달 간 약 12만7000명이 가입했다. 

지난 1월 금융위원회는 ISA 세제 지원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ISA 납입 한도를 현행 연간 2000만원, 총 1억원에서 연간 4000만원, 총 2억원으로 확대한다. 배당이나 이자소득에 대한 비과세 한도도 현행 2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2배 올린다. ISA 가입자 유형에 국내 주식 및 국내 주식형 펀드에 투자하는 국내투자형을 신설해 금융소득종합과세자 가입도 허용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