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 몸 아이폰6가 오긴 오려나 보다. 미국 업체들이 아이폰6 쓰나미를 예상하며 구형 아이폰의 재고떨이에 나섰다. 가격도 일반적인 재고 처분이 아닌 핵폭탄세일 수준이다.

21일 외신은 월마트가 지난해 출시된 애플 '아이폰5C'를 우리돈 1천원도 안되는 990원(97센트)에,  아이폰5S는 9만원을 밑도는 79달러에 판매한다.  AT&T, 버라이즌, 스프린트 등 이통사를 통한 2년 약정 기준 가격으로 색상에 상관없다고 한다.

월마트 외에도 미국 2위 이동통신사인 AT&T가 애플 신제품 발표를 앞두고 최근 아이폰5S와 아이폰5C 재고 처분에 나서면서 아이폰5S나 아이폰5C 구매자들에게 아이패드 가격을 200달러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애플은 내달 9일 미디어 행사를 열고 신제품 아이폰6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화면 크기를 키운 4.7인치 제품 외에 패블릿 시장 대응을 위한 5.5인치 제품도 함께 내놓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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