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IFA2014에 맞춰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지문인식 솔루션이 적용된 스마트폰 신제품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화웨이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박람회(IFA2014)에 앞서 출품할 예정인 제품에 대한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티저 이미지 중 눈에 띄는 부분은 ‘터치’라 쓰여있는 지문 사진이다. 화웨이의 차기 제품이 지문인식을 적용할 것이라는 의미다. 앞서 여러 해외 매체들을 통해 화웨이가 지문인식 솔루션을 적용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유출된 화웨이 지문인식폰을 살펴보면 팬택 베가 시크릿노트 등에서 볼 수 있는 후면 지문인식 버튼이 내장될 것으로 예측된다.

자동차 기어 핸들에서는 8단으로 올라가는 상황을 볼 수 있다. 화웨이 모바일AP인 옥타코어 프로세서가 연상된다. 화웨이는 2GHz ARM A15 4개 코어와 A7 4개 코어를 빅리틀 방식으로 엮은 차세대 ‘기린 920’칩셋을 하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또 다른 사진에서도 ‘기린 920’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고양이 6마리가 나온 이미지다. LTE 카테고리6, 즉 ‘캣6’를 의미한다. 국내 이통사를 예로 들면 광대역LTE-A를 지원하는 통신모뎀이 결합된 모바일AP인 셈이다.

 

마지막으로 스마트폰 외관에 비춘 빛의 연출로 ‘7’이라는 숫자가 표시됐음을 알 수 있다. 차기 신제품이 ‘아센드 메이트7’ 또는 ‘아센드 D7’이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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