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호연 기자] 삼성전자의 차세대 전략폰 ‘갤럭시노트4’가 1600만 화소 카메라와 ‘측면터치’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해외 IT매체 삼모바일은 삼성 내부 소식통을 인용, 갤럭시노트4의 세부 카메라 기능을 단독 공개했다.

갤럭시노트4는 후면에 16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하며 OIS(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을 제공한다. 카메라 센서는 소니의 IMX240를 채택했다. 갤럭시S5와 동일한 4K UHD 동영상을 만들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전면 카메라는 WQHD(2560x1440)해상도, 370만 화소를 지원한다. 삼성이 기존 모델에 21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장착한 것에 비하면 사양을 한층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우측 하단에 내장된 센서를 이용하는 ‘측면터치’ 기능이다. 이 기능은 케이스 부분에 손가락을 대면 셔터 버튼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측면 터치는 세로 모드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사진은 물론 동영상 기능도 지원한다.

앞서, 삼성은 갤럭시S5에 측면터치 기능을 도입하려 했으나 최종 단계에서 이를 무산시킨 바 있다.

한편, 삼성은 갤럭시노트4를 9월 중순에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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